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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돌이 되었어요. 한번씩 찾아오는 것 같아요^^;; 매일 가지고 노는 것만 놀아서 이젠 좀 지루해하는 것 같을 때 괜찮은 장난감 폭풍검색~!! 코로나로 베이비카페 한번 가질 못하고 문화센터 한번 가지 못하는 현실에ㅠㅠ 집에서 놀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매일 그게 고민이예요.

    요새 정수기물 틀었다 껐다하는 것에 재미들린 아기ㅎㅎ 비슷하게 가지고 놀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물나오는 주방놀이' 가 있다!! '주방놀이 세트' 처럼 거창해 보이진 않지만 딱! 싱크대만 있는게 아기자기하게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 생김새

    요렇게 싱크대가 있고 설거지 할 장난감들이 있어요. 스펀지도 있음ㅎㅎ 지금은 다 놀고 물을 안버린 상태예요~

    (사진이 깔끔하진 않죠?^^;;)

     

    윗 판을 들고

     

    요렇게 수조에 물을 받으면 되요. 물을 좀 충분히 받아야 물살도 세게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물살이 약하다 싶으면 껐다가 다시 켜면 다시 세지기도 하구요.

     

     

    우와~ 물나온다아~~ 물나오는 주방놀이, 내가 다 신남ㅎㅎ

    저 스위치 부분에 배터리를 넣어 작동시키면 되요. 처음에 배터리를 넣자마자 돌아가는 소리가 나길래 온오프가 없는줄 알았는데;; (가끔 전원스위치 없는 장난감이 있더라구요. 엄청 당황스러움) 싱크대처럼 저 부분을 돌리면 꺼지고 켜져요. 귀엽쥬?!~~ㅎㅎ 배터리 넣는 부분도 물 위로 있어 좀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별모양 마개도 있어서 물을 받아서 놀 수도 있어요.

     

     

     

    #. 사용기

    이제 돌 지난 저희아기... 아직 설거지가 뭔지 모르는거 같아요.

    12개월 저희아기는 물나오는 주방놀이, 이렇게 가지고 놀아요.

    물에 손담그기.

    포크씹기.

    포크로 물건 두드리기.

    물마시는 시늉~ㅎㅎ

    이정도예요^^;; 이가 간지러워서인지 거의 계속 물건들을 씹고만 있어요ㅎㅎ 그런데도 오래 그러고 놀더라구요.

    혹시나 혼자 좀 놀까싶어 살짝 나가면 또 그건 싫은가봐요. 누군가 옆에 두고 계속 물건 씹고 물나오는데 손 넣어보고 스위치 틀었다 껐다하고 그러고 놀아요~ 좀더 크면 더 다양하게 가지고 놀 수 있겠죠?!~

     

     

     

    #. 아쉬운점&좋은점

    개인적인 아쉬움은 아직 아기라 높이가 잘 안맞아서 그런지 다리 넣는 공간이 없이 바닥에 내려놓고 놀자니 자세가 좀 불편해 보인다는 점. 그리고 물을 생각보다 많이 받아야 한다는 점?^^;; 개인적으론 그 두가지 정도인것 같아요.

    좋은점은 이런 종류의 장난감을 처음 사봐서 그런지 제 눈엔 매우 아기자기해 보여요ㅎㅎ(디자인 이쁨), 배터리 위치나 온오프 스위치, 구성품들이 나름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예요. 물론 막 고급스럽고 견고한 느낌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꽤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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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사고 바로 방수매트까지 샀어요. 아니면 물난리가 날 것 같기에^^;; 방수매트 후기는 추후에~~

    어차피 소매랑 바지는 다 젖어서 놀고 난 다음에 갈아입혀줘야 하지만 노는동안 옷이 젖으면 추울까봐 이케아 이유식옷(?) 입혔어요. 지금은 아기가 뭔지 알고서 조작하며 논다기 보다는 그냥 물건을 씹으면서 놀기 때문에 물은 정수기로 따뜻하게 받아주고 있구요.

    물나오는 주방놀이로 엄마의 시간을 조금 갖고 싶었지만 지금은 실패;;ㅎㅎ 좀 더 크면 혼자 놀겠죠?~ 물 받고 버리고는 살짝 귀찮지만 어쨌든 현재로써는 가장 오랜시간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기에 저는 매우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