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보는 튤립사운드북 분홍이 세트

아기 장난감이나 책, 옷들은 처음엔 거의 누군가에게 받은 걸로 돌려막기 했어요ㅎㅎ 그러다 슬슬 한계를 느끼고, 지금 우리 아기에게 필요한게 막상 별로 없더라구요. 책도 좀 보여주고 싶은데 얻은것들이 지금 아기가 보기에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해서 또 검색!!ㅎ 아기가 좋아할만한 책을 검색하다 '튤립사운드북' 이라는걸 또 알게됐죠.ㅎㅎ 이것도 오래 가지고 논다기에 구입했습니다. 분홍이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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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김새

제가 산 튤립사운드북 분홍이 세트는 이렇게 4개예요. 하나는 영어고요;; 영어교육에 크게 관심이 없는지라 개인적으론 별로 마음에 드는 구성은 아니었어요.

 

어쨌든 요 분홍이~ 이게 다른 책들보다 천원인가 더 비쌀거예요. 다른책들은 한번 누르면 안에 담겨있는 곡이 한번씩 재생되고 끝인데 이건 무한반복이더라구요ㅎㅎ 책 페이지도 훨씬 많구요. 참 신기하고 예쁘게 생겼죠? ㅎㅎ

 

분홍이 빼고는 모두 5페이지밖에 안되요. 그림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게 참 맘에 들더라구요.

튤립봉(?)을 흔들때마다 효과음처럼 나오는 것도 너무 귀엽고요^^

 

이건 무슨 율동이 그려져있는데 이 율동을 보고 따라서 춤출날이 오려면 아지익~ 멀었겠죠?!ㅎㅎ 나름 생소한 동요도 있어서 제가 손이 잘 안가던 책이었는데 아기는 은근 잘 보더라구요. 특히 '닮은 곳이 있대요' 동요는 제가 막 율동해주고 해서 그런지 처음에 이 페이지를 잘 보더라구요.

 

탐탁치 않았던 영어동요는 제가 영어를 너무 못해서ㅎㅎㅎ 처음엔 같이 따라부르는게 어려웠어요^^;; 근데 이것도 계속 들으니까 따라 불러지더라구요ㅎㅎ 역시 반복의 힘은 무서워요.

 

어떤 육아 유튜브 보니까 아기가 좀 크니 저 튤립봉을 전부 틀어놓던데... 저희 아기가 얼마전에 그러더라구요-.,- 몰래 하나씩 껐답니다.

 

 

#. 아쉬운점 & 좋은점

튤립사운드북 분홍이 세트는 꽤 일찍 들이고 돌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잘 가지고 놀고 있어요. 에듀테이블보다 더 일찍 들였어요. 

 

에듀테이블 후기 궁금하신분은 밑에~

코니스 에듀테이블 사용시기, 뽕뽑을까?!

사실 요새는 예전만큼 열정적으로 보진 않지만 그래도 이젠 자기가 눌렀다 멈췄다 막 반복해요ㅎㅎ 여러개 한번에 틀어놔서 정신이 없다는@@

아쉬운건 페이지가 별로 없는거?!.. 낱권보단 셋트로 4권정도는 있어야 오래볼 것 같아요.

좋은점은 뭐니뭐니해도 아기가 오랫동안 좋아한다는거!! 사실 이거면 된거 아니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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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일찍 들여서 최대한 뽕뽑는게 좋은 아이템인듯해요. 처음엔 누르는거 못해서 제가 노래 눌러서 들려주면서 책장 넘겨주면 엄청 열심히 보고 어느샌간 노래나오면 막 몸을 흔들흔들 흥을 주체를 못하더라구요ㅎㅎㅎ 얼마나 웃긴지... 그러다 어느샌가 손가락에 누를 수 있는 힘이 생기자 자기가 눌렀다 멈췄다를 엄청 반복하더니 어느샌가 앉아서 이리저리 책을 넘기면서 보고 그러더라구요. 

 

전 한꺼번에 책 다 보여주지 않고 좀 단계를 둬서 보여줬어요. 너무 한꺼번에 많은 것을 보면 정신없을까봐요.

처음엔 분홍이 먼저 들려주고.. 한참후에 토마토 보여주고~ 그다음에 율동 보여주고 영어 보여주고 했어요. 율동이는 그림도 별로 재미없어 보이고 좋아하려나~ 했는데 이것도 꽤 잘 보더라구요. 아기의 머릿속은 알수가 없으니ㅎㅎ 영어는 자는 방에 놔뒀는데 자기가 일어나면 그거 틀어서 들어요ㅎㅎ 노랫소리 들리면 아~ 깼구나~ 하고요ㅋㅋ

아무튼 골고루 잘 보고 있어요. 이것도 사고서 하나도 아깝지 않은 아이템중에 하나예요. 이 책 덕분에 생전 몰랐던 동요를 많이 알게됐어요^^;; 어쩔 땐 제가 더 신나서 따라부르고 있음.ㅎㅎ 어디갈때 한권은 꼭 챙겨가는 아이템이죠. 좀 안심이 된달까?ㅎㅎ

돌지난 지금은 다른 노래책들도 생겨서 새로운거 위주로 보고 듣지만 여전히 보긴 보더라구요.

튤립사운드북 분홍이 세트, 살지말지 고민이신분들 그냥 사세요. 

 

튤립 사운드북 분홍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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