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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아기랑 뭘하고 놀아줘야 하는지가 고민이죠. 연령대에 맞는 놀이를 해주고 싶어서 이런저런 정보를 검색하다가 이 시기에 소리에 반응한다고 하더라구요. 딸랑이를 흔들어주고 손에 쥐어줘보라고... 그래서 또 질렀어요-.,-

    처음엔 아기 태어나면 아기용품들은 너무 빨리 못쓰게되니 모두 중고로 사야겠다! 맘먹었었는데 어느샌가 저도 육아용품 후기를 쓰면서 깨닫게 되네요. 엄청 많이 샀다는걸...;; 중고로 사고싶은 맘이 크긴하지만 중고는 거의 직거래라 그곳에 또 시간 맞춰가고 하는게 아기도 있어 번거롭고 어렵기에;;; 문앞까지 배송되는 새제품을 산다는 다소 황당한 핑계를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려고 ㅠㅠ)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 '신생아딸랑이'를 검색하다가 압소바딸랑이세트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다른것들도 예쁘지만 왠지 이게 너무 제 취향이어서 구매하게 되었죠. 참고로 열탕소독은 하지 말라고 되어있네요. 그래서 소독용에탄올로 닦아고 물로 닦고 완전 건조시켜서 사용했습니다.

     

     

     

    요렇게 예쁘게 포장되어 오네요. 왠지 제가 선물받은 느낌이예요.

     

     

     

    구성은 요래요. 

    압소바에 다른 딸랑이세트도 많은데 굳이 이걸 산 이유는 바로 저 사자인형때문ㅎㅎ

     

     

     

    예쁘지 않아유?!~ 색감이 고운것이 아기취향과는 상관없이 제가 맘에 들어서 이걸로 결정했어요. 고운색감을 좋아해서ㅎㅎ

     

     

     

    요런모양도 있고

     

     

     

    이런 모양도 있고~ 딸랑이 모양이 참 다양하네요.

     

     

     

    아기가 특히 저 안에 구슬들 굴러가는걸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요런 모양도 있구요~ 이건 앞에 것과는 좀 다른 소리가나요.

     

     

     

    이런 복잡한 모양도 있어요. 저 안에 굴러가고 움직이는걸 신기해 하는것 같더라구요. 대신 부딛히는 소리가 좀 시끄러움ㅎㅎ 너무흔들면 깜짝깜짝 놀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아기가 좋아하느냐?!

    이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사실 처음엔 보는둥 마는둥 관심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실망했어요. 이 예쁜것들을 왜 안좋아하지?ㅠㅠ 기껏 새거 샀는데ㅠㅠ 하고 한동안 안보여줬어요. 그러다 최근에 다시 보여주니까 또 좋아하더라구요. 소리나는 쪽을 보는건 당연하고 어쩔땐 발을 구르며 좋아하더라구요. 아직 뭘 쥐고말고 할 때는 멀었나봐요. 쥐려는 의지는 없는데 그냥 앞에서 흔들어주고 하면 잘 봐요.

    장난감에도 때가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당장 잘 안본다고 실망하지 않아도 될거같아요. 최근엔 잘 보던 모빌을 보는둥마는둥 해서 벌써 지루해졌나?!!! 하고 또 충격받았는데 며칠 지나니까 다시 잘 보더라구요... 으음... 아가의 맘을 알수가 없네요... 어쨌든 언젠간 이 압소바딸랑이세트 쥐고 혼자 흔들며 놀 날도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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