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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토토 역류방지 쿠션은 출산 전 미리 준비했던 몇 안되는 육아템중에 하나였어요. 육아템의 홍수속에서;; 로토토를 선택한 것은 그 당시만해도 이 제품의 리뷰가 꽤나 많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내가 아기용품이 너~무 많아~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라고 먼저 낳은 친구에게 하소연하니 그냥 제일 많이 사는걸로해. 라고하더라구요ㅋㅋ 그 뒤로 대채적으로 그 말을 따르고 있답니다.

    제가 첫 아기라 트림시키고 이런것부터 겁먹었던지라... 혹시 역류해서 아기가 숨을 못쉬게 되면 어떻하지?.. 이런 무서운 생각들 때문에;; 역류방지쿠션은 일찌감치 사놨었어요.

     


     

    #. 생김새

    저는 커버 분리형 참새모양으로 구매했어요.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형태

     

    위, 옆에서 본 모양

     

    저렇게 오른쪽 부분에 로토토 브랜드 로고가 붙어있구요.

     

    윗쪽으로 커버를 씌울 수 있는 지퍼가 달려있고

    손잡이 끈이 달려있는데 저 손잡이가 은근 유용하더라구요. 아기를 눕힌상태에서 끌려고하면 솜이 너무 빵빵해서 잘 잡히지 않는데 저 끈으로 끌면 이동이 편하더라구요.

     

    경사한번 보세요.

     

    요정도 경사랍니다. 참고하세요.

     

     

    #. 좋은 점

    1. 일단 마음적으로 좀 안심이 된달까?!... 아기가 트림을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좀더 오래 안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안심이 안되죠. 바로 그냥 눕히는 것보단 로토토 역류방지쿠션에 조금이라도 눕힌 다음에 옮기면 좀 안심이 되요. 뭐 그래도 가끔 역류할 때도 있긴 하지만 안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2. 제가 알프레미오 수유시트에 대해서도 리뷰를 남겼었는데 그 수유시트는 너무 좁아서 아기가 고개를 휙~ 돌릴때 떨궈진다고 했던 후기가 있습니다. 그것에 비해 이 제품은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넓은 쿠션이라는 점에서 아기의 움직임이 좀 더 자유로운 것 같아요. 혹시 수유시트 후기도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확인해주세요.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나름 만족 육아템!

    육아템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아이템들이 있었나 놀랍다. 이 알프레미오 수유시트도 육아관련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수유할때 두 손을 모두 쓰기에 십분 이상을 까치발을 하고..

    sparklinggy20.tistory.com

     

    3. 그리고 좀 다른 관점에선 아직 아기가 목을 못가누는지라 앉혀놓으면 너무 천장만 안봐서 좋달까 ㅎㅎ 아직 의자엔 앉을 수 없으니까요. 쿠션에 앉혀서 아기랑 얘기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 아쉬운 점

    1. 완전 신생아 때는 경사가 심한것 같아 밑에 수건을 엄청 깔고 썼습니다. 오래눕히면 허리에 안좋다는 말도 있고 해서 오래 안눕히려고 했으나... 밤중수유땐 저도 모르게 쿠션에 올려놓고 제가 먼저 잠들어서^^;;; 어쨌든 그나마 지금 좀 컸다고 완전 신생아 때보다는 오래 눕히고 거기서 잠잘때도 있지만 지금도 나중엔 평평한 곳으로 옮겨주고는 있어요. 글쎄요.. 이 허리에 무리간다는 부분은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2. 경사가 있어서 그런지 자꾸 미끄러져 내려가요. 아기가 좀 바둥바둥 거리면 어느샌가 밑으로 쭈욱~ 내려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계속해서 다시 올려주고 올려주고 한답니다.

     

    3. 그리고 한가지 더! 저만 그런건가요? 이거 커버 넣는거 왜이렇게 힘들죠?! 커버안에 솜 넣는거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내가 요령이 없는건지 다른분들도 그런건지...;; 계속 이거 맞는거야?! 를 외치며 결국엔 꾸역꾸역 넣었네요;;

     

     

    #. 기타

    전 옵션으로 쿠션 가방도 구매했는데요~ 어디 갈때 챙겨가야지~ 하고 샀는데 처음엔 너무 신생아여서 못나가고, 지금은 코로나가;;; 아무튼 쿠션 넣을 땐 사용 못하고 다른짐 옮길때만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로토토쿠션 가방

     

    부직포같은 재질(?)로 되어있고 꽤 크답니다. 아기 데리고 친정이나 시댁에서 잠 잘일 있으면 챙겨가면 좋겠죵?~

     


     

    저는 수건깔고 사용하고 있어요. 엉덩이 부분에도 많이 빼긴 했는데 아주 약간 수건좀 넣었구요.

    아쉬운 점을 적긴 했지만 어찌됬든 지금까지도 계속 잘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자꾸 미끄러져 내려와서 좀 귀찮지만 궁시렁궁시렁 대면서도 결국엔 여기에 제일 많이 눕히게 되네요.ㅎㅎ

    제 생각엔 꼭 이 로토토 역류방지쿠션이 아니더라도, 꼭 수유쿠션이 아니더라도 수유시트, 수유침대도 있더라구요. 이런 경사가 있는 무언가는 아기를 위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본인 생각에 맞는 육아템 선택하세요~

     

     

     

    로토토베베 커버분리형 역류방지쿠션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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