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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은 출산 전에 친구가 쓰던 것을 물려받았어요. 사실 처음엔 이게 뭔지도 모르고 한동안 방치해뒀었죠. 아기가 태어나고 집에와서 어차피 너무 신생아라 매일 잠만 자기에 딱히 놀아줄 필요가 없었지만 언제부턴가 뭘 좀 보여줘야겠단 생각에 꺼내봤어요.
나중에야 이게 그렇게 유명하고 인기많은 육아템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 생김새
조립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모빌이나 이런건 친구가 달아놓은거 그냥 쓰고 있는데 별달리 설치가 어려운 건 없을 것 같아요.
저 동그란 플라스틱 사이로 모빌들을 뺐다꼈다 할 수 있구요.
신기하게 제 아기는 저 꽃게같이 생긴 저 모빌만 뚫어지게 보더라구요 @@
아기 발쪽엔 이렇게 귀여운 피아노 모양 장난감이 있어요. 아기가 발을 꽝꽝 구르면 소리가 나죠~ 누가 이런걸 생각해냈는지... 천재다천재 ㅎㅎ
밑에는 요런 알록달록한 그림이 있는 매트가 있는데 딱히 쿠션감은 없는 얇은 매트예요.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모빌인데 다른 것으로 교체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요건 가운데 딱! 있는 거울~ 아기가 생각보다 이 거울도 잘 보더라구요. 이것도 탈부착 가능해요.
아까 그 피아노엔 이렇게 음량버튼과 노래스타일 버튼이 있구요~ 친구꺼 물려받은거라 사용감은 있어보이쥬?!~
양 옆에 모빌대와 피아노부분을 저렇게 끼우는건데 전 밑에 푹신한 이불을 깔아서 그런지 아기가 열정적으로 움직이면 저 부분이 자꾸 빠지더라구요;; 제품이 원래 좀 그런건지, 오래 사용했던거라 헐거워져서 그런건진 모르겠네요. 좀 헐거운 느낌이 있어요.
요런 방향으로 아기가 보겠죠?~ 알록달록 예쁘네요.
#. 사용후기
이건 다른 제품 후기와는 달리 따로 좋은점 아쉬운점을 나누지 않고 얘기해 볼께요.
우선 맨 처음 보여줬을 땐 시큰둥 했어요. 근데 그건 아직 아기가 너무 어려서 그랬던 것 같아요. 겨우 모빌 위치까지 머리가 올라오는 정도였으니까요.
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여주니 진짜 너무 좋아하는거예요~ 발을 막~ 구르면서 난리가 났더라구요ㅎㅎ 다리 근육통 생길까봐 걱정될 정도로요. 그 뒤로 몇번 보여줬는데 어느샌가 심드렁해졌는지 별로 신나하지도 않고 모빌 하나만 뚤어지게 보다가 그냥 울더라구요;; 재미없어진건지... 그래서 다른 모빌들도 여러개 달아줬어요. 혹시 같은거 보는게 지겨워서 그런건가 해서요. 근데 역시 별로 흥미 없어하더라구요. ㅠㅠ
처음에 좋아할땐 팔을 잘 못쓸시기라 발만 굴렀는데 요새는 슬슬 팔도 휘젓고 자기 손에 관심을 갖을 땐가 보더라구요. 모빌을 이젠 건드리기는 하는데 좋아서 건드린다기보다는 저리가!! 하는 느낌이었어요-.,-;;
안돼에~~ 모빌과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은 나의 시간을 벌어줬는데... 이게 심드렁하면 뭘 보여줘야할지.. ㅠㅠ
다른 아기들은 팔로 막 치면서 좋아하던데 저희 아기는 요새 무서운건지 한 5분 보다가 울라그러네요.
저희 아긴 이렇게 머리에 배개를 대서 사용중이예요. 저건 바운서에 있던거 빼다가 놔줬네요 ㅎㅎ
한동안 안보여주다가 모빌을 싹다 바꿔서 달아줘 봐야겠어요. 아직 포기하진 않았습니다!! 다른 아기들은 다 좋아하는데 넌 왜이렇게 빨리 질려하는거니?! ㅠㅠ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 그래도 국민육아템인만큼 대부분의 아가들은 좋아하니 구매하셔도 크게 후회하진 않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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