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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 태어나 첫 봄을 맞는 우리아기. 체온이 높아 그런지 슬슬 땀띠가 올라오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면 등이 젖어있고... 제가 추울까봐 많이 덮어 준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등도 시원한 패드나 쿨매트가 필요했어요. 친구가 준 여름 이불이 있었는데 인견이어서 그런지 소재가 시원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아기 쿨매트' 검색하면 여러 브랜드가 있어서 또 눈이 빙글빙글~@@ 그냥 친구가 줬던 제품이 쏙! 맘에 들어 같은 회사껄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포몽드'꺼 였더라구요. 근데 그 사이 제품라인이 좀 바뀐건지;; 친구가 줬던 그 사이즈의 제품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이즈는 좀 컸지만 인견쿨매트로 구매했어요.

     


     

    #. 생김새

    요렇게 와요. 전 인견이불이랑 같이 주문했어요.

     

    사이즈는 커요. 오히려 아기가 좀 클때까지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 좋더라구요. 인견이라 가격대가 좀 있답니다. 오래오래 써야죠 ㅎㅎ

     

    포몽드 아기쿨매트는 5겹이래요. 인견, 허니콤, 2중매쉬, 누빔솜, 실리콘미끄럼방지.

    그래서인지 두께감이 좀 있어요. 속이 빈 것 같은... ㅎㅎ 구멍 송송 뚫린거 보이시죠?!

     

    뒷면은 이렇게 미끄럼방지. 진짜 안밀려요ㅎㅎ

     

    저 매트와 셋트로 아기 인견이불도 구매했어요. 이쁘쥬?~

     

    포몽드 로고가 딱!

     

    인견이라해도 얇기만 얇고 딱! 느껴지는게 차가운 느낌이 아닌 것들이 있거든요. 이건 처음에 어?! 했던게.. 친구가 준 건 분명 까슬한 느낌의 차가운 느낌의 원단이어서 포몽드로 산건데... 첫 느낌은 차갑지 않고 그저 얇고 부들부들한 원단인거예요;; 그 미묘한 차이가 있거든요^^;; 당황스러웠어요;; 분명 원단 그림은 달라도 저 텍스쳐는 같거든요. 근데 왜 느낌이 다르지?!;; 전 2셋트나 샀거든요;;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1셋트만 써보고 하나는 반품시키자ㅠㅠ 했죠..

    그 뒤 어떻게 됐는지는 뒷부분에..ㅎㅎㅎ

     

    어쨌든 끝부분 처리도 예쁘게 잘 되어있었어요.

     

    이불크기는 매트에 비해 저정도~

     

    무늬 너무 예뻐요~ 처음엔 다른 무늬가 예뻐서 그거 먼저 골라놓고 나중에 이거 선택한 거였는데 오히려 첨에 눈에 들어온 것보다 개인적으론 이게 더 색깔이 선명하니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한 셋트는 어떻게 되었느냐...

    그마저도 그냥 쓰기로 하고 세탁했습니다. ㅎㅎㅎ

    이게 처음 골랐던 모양. 이것도 예쁘죵?~

     

    뭔가 북유럽스타일이랄까?! ㅎㅎ

     

    이불도 역시 셋트로~ㅎㅎ

     

    그 차가운 느낌이... 한번 세탁해보니 좀 살아나는 것 같더라구요^^;; 이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세탁하니까 이불이 쭈굴쭈굴해지면서 까슬까슬해지면서 처음의 그 훗훗한 느낌이 좀 없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질감이 변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건가?!... 그럼 빨면빨수록 친구가 줬던 것처럼 더 차가운 느낌이 들게 되는건지.. 왠지 그렇게 될 것 같아 나머지 하나도 뜯어버린 거예요ㅎㅎ 그건 두고봐야겠죠?!

    뭐... 어쨌든 그래서 두개 다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좋은점 & 아쉬운점

    일단 처음의 그 당황스러움을 빼면 아쉬운건 아직까진 없어요. 진짜 여름이 되서 더 빛을 발하는지는 두고봐야겠지만 확실히 아가 등이 덜 더운게 느껴지더라구요. 매트는 놀때, 잘때 깔아주고 이불은 아직은 추울 것 같아 이건 역류방지쿠션이나 다른 면소재 위에 깔아줍니다. 뭔가 더 시원한 느낌^^ 그리고 잔사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 있던데 이 쿨매트는 아예 잔사없는 매트!라고 광고하고 있어서... 그 부분은 믿어야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넘 예쁘잖아요~ >ㅁ<

     


     

    매트가 생각보다 크고 막 안접혀서그런지 주의사항엔 최소 13키로 세탁기에 빨라고 나오더라구요. 첨에 아기세탁기에 빨라고 했건만... 택도 없더군요ㅎㅎ 그냥 일반 드럼세탁기에서 울코스로 빨아서 사용했습니다. 한번밖에 안빨어서 그런지 아직 크게 망가지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구요.ㅎ

    물론 정말 쿨!쿨!한지는 본격적인 여름이 되봐야 알겠지만 포몽드 아기쿨매트, 지금까지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지금 다시 들어가보니 제가 샀을때보다 세일을 하고있네요-.,-;;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