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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대야랑 슈너글이 작다고 느껴질때쯤, 새로운 욕조가 필요했어요.
* 슈너글 아기욕조 후기가 궁금하시면~
어떤분은 슈너글을 돌때까지 썼다는 분도 계신데 우량아인 우리아기는 무리무리~ 욕조안에서 편하게 물놀이도 할만한 조금은 큰 욕조가 있었으면 했어요.
그래서 또 검색검색~!! 오플라욕조와 버드시아 아기욕조, 두가지로 좁혀지더라구요. 한참 고민했어요. 큰 욕조를 원하지만 저희집 화장실이 엄청 좁은 관계로 화장실에 딱! 들어맞는 욕조였으면 했거든요. 일단 오플라는 원형. 버드시아는 사각형. 딱 봤을땐 오플라가 좀더 작아보이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론 버드시아 아기욕조 구입!
이유는 전 슈너글을 사용할때 아쉬웠던 점이 목욕을 반신욕처럼 해야한다는점.. 어쩔땐 배위까지 물을 채워 따뜻하게 해주고 싶은데 목욕시간이 지날수록 윗부분이 왠지 추울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오플라는 슈너글처럼 앞부분이 낮아서 왠지 또 그럴 것같더라구요. 버드시아는 아기가 일어서서 움직이면 욕조가 좀 위태위태하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저희집 욕실은 버드시아 욕조 들어오면 규격이 딱!! 맞기 때문에 흔들릴 일이 없을 것 같았답니다^^;; 게다가 온도표시도 되서 편할 것 같고 부피도 커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 생김새
사용할땐 못느꼈는데;; 사진으로 보니 밑부분이 많이 좋은 형태네요.
전 이렇게 벽에 딱! 붙여서 사용하니 흔들릴 염려는 없죠ㅎㅎ (화장실 진짜 아담하구나~^^;;)
바닥부분엔 요렇게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있고
앞부분엔 목욕용품 같은것을 올려 놓을 수 있어요.
욕조가 크다보니 물을 받으려면 한참 걸리는데 샤워기를 이곳에 걸고 물을 받으면 편해요.
마개 부분엔 온도표시가 된다는 점! 이거 정말 편하더라구요.
#. 사용기
맨 처음 사용할 땐 아기가 좀 작아서 의자에 앉히지 않고 바닥에 앉혀서 사용했어요. 의자같은데 앉아서 목욕하는게 어색할 수있으니 적응도 할겸요. 그리고 불과 며칠뒤 그 공간이 작게 느껴져 앉혀서 목욕시키기 시작했답니다. 목욕장난감 몇개 넣어주고(제가 다 조작해 줘야되는거지만요ㅠㅠ) 하니 어색해하지않고 잘 하더라구요. 1차로 그렇게 씻기고 2차로 씻길땐 마개만 빼면 물 빠지고 샤워기로 씻겼어요.
가끔 일어날때도 있는데 격하게 움직이진 않아서 그런지 욕조가 막 위험하게 흔들린다던지 하는 문제는 없었어요. 다만 욕조가 깊어 욕조를 닦을때나 아기를 씻길때 허리가 좀 더 아픈거 같다는 점?!^^;; (다른욕조도 허리 아프기는 마찬가지일지 모르지만 욕조의 깊이가 한몫하는 것 같아요;;)
#. 아쉬운점& 좋은점
딱히 아쉬운 점은... 제가 사용하기에는 괜찮은데 다른 분들은 밑부분이 좁은 형태이기 때문에 물 없을때 아기가 서서 움직이면 욕조가 넘어갈 것 같다는 후기들이 있네요. 주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좋은점은 확실히 욕조가 크니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물 받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아기 배까지만 찔끔 받는게 아니라 원하는 높이(?)까지 물을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마개만 빼면 물이 빠져서 편리하고 마개에 온도표시가 되어 좋았어요.
꽤 오래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목욕하는 시간을 너무 좋아해요. 화장실에서 물받는 소리가 나면 빨리 들여보내달라고 난리가 나요^^;; 물 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문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 난리가 납니다ㅎㅎㅎㅎ
오플라욕조도 부피가 꽤 있다고 들었는데 어차피 둘다 부피있는 것이라면 버드시아 아기욕조가 저한테는 더 좋게 느껴지네요. 물론 부피가 큰 만큼 화장실도 더 많이 차지하고 물도 더 많이 받아야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버드시아 아기욕조를 선택한 것이 잘 한 것 같아요.
저희집 화장실이 작다보니 사용하지 않을 땐 화장실 욕조에 넣어놓습니다. 그때그때 욕조 꺼내고 프롬유 샤워핸들 꺼내고 합니다. ㅎㅎ
* 프롬유 샤워핸들 후기가 궁금하시면~
저희집 욕조는 아기용품 창고네요^^;; 어쨌든 1의 후회도 안하고 현재까지(14개월)사용하고 있는 버드시아 아기욕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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